부산 세계로교회·서부교회 시설폐쇄 해제..좌석의 10% 대면예배 가능

노경민 기자 2021. 1. 19.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장로교회가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부산 강서구와 서구는 19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와 서부교회에 내린 폐쇄 명령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설 폐쇄 명령 해제와 잔디밭 예배 고발은 서로 다른 것"이라며 "세계로교회뿐만 아니라 관내 대형 교회를 대상으로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잔디밭 예배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 당해
17일 오전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가 잔디밭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 폐쇄' 행정처분이 내려진 세계로교회는 부산지방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지난 15일 기각됐다. 2020.1.17/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와 서구 서부장로교회가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부산 강서구와 서구는 19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와 서부교회에 내린 폐쇄 명령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지자체로부터 시설 폐쇄 행정처분을 받은 지 8일만이다.

당초 두 교회는 폐쇄 행정처분을 받아 부산시의 종교시설 10% 대면예배 참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로 두 교회 모두 좌석 대비 10% 이내로 대면 예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난 17일 200여명의 교인들을 상대로 잔디밭 예배를 진행한 세계로교회의 경우 강서구로부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을 당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설 폐쇄 명령 해제와 잔디밭 예배 고발은 서로 다른 것"이라며 "세계로교회뿐만 아니라 관내 대형 교회를 대상으로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