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 미연X김민철X휘영, 풋풋한 첫사랑 자극 로맨스(종합)

[뉴스엔 석재현 기자]

미연, 휘영, 김민철이 '리플레이'를 통해 풋풋한 10대 첫사랑 감성을 일깨운다.

1월 19일 오후 웹드라마 '리플레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하 '리플레이')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여자)아이들 미연, SF9 휘영, 배우 김민철, 최지수, 마르코가 참석했다.

'리플레이'는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했지만 가장 순수했던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공감 로맨스물이다.

미연은 극 중 밴드 네온 파프리카 보컬이자 실용음악과 진학을 꿈꾸는 유하영 역을 맡았다. 미연은 "솔직하고 할 말 다 하고 알고보면 속 정 깊은 애다. 키링을 통해 찬영이와 인연을 맺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과의 싱크로율은 70%라고 덧붙였다.

김민철은 남자주인공이자 키보드 담당 공찬영을 연기한다. 그는 "찬영이 섬세하다. 예술고에서 피아노 전공하다가가 일반고로 전학왔고, 하영에게 고백하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크로율은 85%"라고 이어갔다.

휘영은 극 중 냉미남이자 네온 파프리카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이지훈 역을 맡았다. 그는 "지훈이는 까칠하고 츤데레이며 엄친아 스타일이다. 그러면서 감정을 못 숨기고 티가 나 투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싱크로율은 50%"라고 말했다. 휘영은 "실제 낯을 많이 가린다. 그래서 처음에 까칠해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친하게 지내면 다정다감해지고 스윗해진다"고 이야기했다.

최지수는 하영이의 절친이자 네온 파프리카 리더 겸 베이스 기타인 임서은을 연기한다. 그는 "싱크로율은 99%다. 그러나 서은이처럼 핵인싸는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르코는 네온 파프리카 드러머 심태영으로 분한다. 그는 "태영이가 말도 많고 정도 많다. 서은이와 티키타카 케미도 있다. 공부는 포기하고 밴드스틱만 들고 다닌다. 실제 모습과 싱크로율 100%"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권혁수는 출연 배우들에게 캐스팅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전원 이구동성으로 "완벽하다"고 답해 끈끈함을 자랑했다.

이어지는 명장면 소개에서 미연은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장면을 위해 여러 번 촬영했다"고 밝히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밴드 합주하는 장면에 대해 출연진 모두 드라마 때문에 악기를 처음 배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휘영은 "(현재) 소속사에 밴드팀이 있다.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이야기했다.

출연배우들의 18살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끈건, 미연과 휘영의 18살 사진이었다. 미연은 플래그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당시 연습생 시절이어서 밖에서 찍은 사진이 별로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휘영 또한 "데뷔를 준비할 때였다. 당시 휴대폰이 없어 사과팟만 들고 다녔다"며 "저 때 모습이 귀엽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지는 배우들의 TMI 퀴즈 시간. 해당 코너에서 강세를 보인 건 김민철이었다. 그는 휘영의 예명 기원부터 반려묘, 미연의 코 각도 등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철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래서 사전조사를 열심히 했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리플레이' OST 소개 시간도 있었다. 특히, 미연은 이번에 직접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접 불렀는데, 저희 드라마 감정을 잘 녹여냈다. 배우로서 가수로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철 또한 PL의 '네가 생각나'에 대해 "찬영이가 하영이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짧지만 제가 직접 부른 장면이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리플레이'는 19일 국내 OTT 플랫폼(wavve, Seezn, U+모바일TV 등)을 러닝타임 120분으로 구성된 전 회차 풀버전이 최초 공개된다. 오는 26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라�若�'을 통해 매주 화, 금 오후 7시 순차적으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리플레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 온라인 쇼케이스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