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대학생, 中 마케팅 시장 공략

정지우 2021. 1.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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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대학생이 세계 최대 내수를 가진 중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홍보를 놓고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제2회 한중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차이나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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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중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차이나로)’ 포스터. KIC중국 제공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한중 청년·대학생이 세계 최대 내수를 가진 중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홍보를 놓고 겨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은 지난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제2회 한중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차이나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로 가속화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 청년들은 대회에 앞서 우선 19일부터 콰이쇼우 플랫폼으로 동영상 제작하는 방법을 1차 교육받는다. 콰이쇼우 동영상 이해, 쇼트클럽 이미지 메이킹 비결, 주제 선정 방법 등이 교육에 담긴다.

이어 22일 2차 교육에선 우수한 작품을 벤치마킹한다. 촬영 프로세스, 편집기법 등을 알기 쉽게 습득하게 된다.

현재 중국 디지털 홍보 문화흐름과 추세 교육도 있다. 추이문화 리솨이 강사가 쇼트클럽 운영 시 주제 및 썸네일 선정 방법을 교육하고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를 알려준다.

이상운 센터장은 “콰이쇼우 문화를 이해하고 메커니즘을 파헤치는 등 복잡하고 전문적인 촬영 어휘를 다양한 사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마케팅 홍보대회를 위해 한국기업도 참여했다. KIC중국은 참가 한국기업의 제품 개요, 기업 정신, 2021년 중국시장 성장 방향 등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홍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올해는 한중 청년과 대학생 64개팀 189명이 참가한다.

마위츠 텐센트 총경리는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이며 텐센트와 KIC 중국도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한중 청년과 유학생들이 쇼트클립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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