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화' 서폴드, "한국서 야구장↔숙소만, 호주 생활이 좋아"

고유라 기자 2021. 1. 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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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윅 서폴드가 KBO리그에서 생활을 되돌아봤다.

2016~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82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한 서폴드는 2019년 한화에 입단해 2년간 59경기에 나와 22승24패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남겼다.

서폴드는 호주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마다 호주 프로리그(ABL) 퍼스 히트에서 뛰었고, 이달부터 다시 퍼스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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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윅 서폴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윅 서폴드가 KBO리그에서 생활을 되돌아봤다.

2016~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82경기 8승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한 서폴드는 2019년 한화에 입단해 2년간 59경기에 나와 22승24패 평균자책점 4.16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5월 5일 SK 와이번스와 개막전에서는 9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시즌을 10승13패 평균자책점 4.91로 마치며 재계약에 실패했다.

서폴드는 호주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겨울마다 호주 프로리그(ABL) 퍼스 히트에서 뛰었고, 이달부터 다시 퍼스에서 뛰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15일 브리스번 밴디츠전에서는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18일 애들레이드 바이트전에서는 4⅔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인터뷰에 임한 서폴드는 "한국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그라운드와 숙소만을 오갔고 행동에 제약에 따랐다. 현재 정상적인 환경에서 골프를 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우리는 굉장히 운이 좋은 나라"라며 호주로 돌아간 뒤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약혼자가 한국에 올 수 없어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매일 영상 통화만 열심히 했지만 견디기 어려웠다. 다른 선수들이 야구를 할 수 없는 기간 동안 야구를 하는 것은 기뻤지만 즐거운 시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폴드는 마지막으로 "시즌 중반 어깨에 문제가 생겼고 이겨내려고 고군분투했다. 후반기에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팀의 '영웅'이 되는 것은 피곤한 일이었다"며 한화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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