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과 재결합 불발에 "상처주는 말 안했으면" 당부

장아름 기자 2021. 1. 19.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전처 유깻잎(본명 유예린)과 재결합이 불발된 후 당부의 글을 남겼다.

최고기는 "'우이혼'을 보며 제3자의 입장으로 느끼게 된 것은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였구나'라고 많이 깨닫고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구나' 생각하고 시청했다"면서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 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기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전처 유깻잎(본명 유예린)과 재결합이 불발된 후 당부의 글을 남겼다.

최고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사람들이 비난할 때 하는 말보다 지금 글을 올리는게 더 와닿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우이혼'을 통해 비치는 모습으로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악플에 시달렸지만 그동안 15년간 해온 방송 기간에 비해서 심적으로 별 타격은 없었다"며 "오히려 즐거웠고 더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잘못을 뉘우칠 수 있는 촬영이라 제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최고기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 보다 서로의 미흡한 문제였던 것이 가장 크다"며 "제 문제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생도 나 하나로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누군가에게 상처 되는 말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우이혼'을 제대로 못보신 것 같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우이혼'을 보며 제3자의 입장으로 느끼게 된 것은 '내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였구나'라고 많이 깨닫고 내 가족,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구나' 생각하고 시청했다"면서 "부족한 제가 부족한 글을 쓰고 있지만 방송 하나로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고기는 "분명히 좋은 엄마임은 틀림 없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정중하게 부탁하겠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고기는 지난 18일 방송된 '우이혼'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유깻잎과 재결합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큰 산'으로 여겼던 예상과 달리 아버지는 두 사람의 딸 솔잎이를 위해 진심으로 재결합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털어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전 며느리와 만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고기의 노력에도 유깻잎은 재결합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