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와 한미동맹 강화, 평화 촉진 위해 긴밀히 협력"

조국현 jojo@mbc.co.kr 2021. 1.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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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도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해리스 대사를 청와대에서 만나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극복,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계속 공조할 거"라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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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도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해리스 대사를 청와대에서 만나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극복, 기후위기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계속 공조할 거"라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리스 대사 부임 후 2년 반 동안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왔다고 평가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과 우정을 간직하고 떠난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북미관계에서 역할을 한 것과 한국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받았던 감동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 속에 한국과 같은 혁신국가가 코로나에 어떻게 대응하고, 선거를 치르고, 국민을 보살피는지 직접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7월 신임장 수여 당시 "안동소주를 좋아한다 들었는데 언제 같이 한잔하자"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안동소주를 해리스 대사에게 선물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특사 파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출범하면 일괄 공개하겠다"며 "축전은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320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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