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쏘대장, 눈사람 파괴 논란..누리꾼 눈총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19. 18:06
[스포츠경향]
유튜버 쏘대장이 다른 사람이 만든 눈사람을 부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쏘대장은 14일 ‘말로 할 때 눈높이 맞춰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쏘대장은 해당 영상에서 눈 오는 날 외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쏘대장은 집 근처 놀이터에 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 거리의 눈사람을 부수는 행동을 영상에 담았다. 쏘대장은 눈사람을 향해 전투적인 자세를 취하다가 이내 외형을 무너뜨렸다. 그는 눈사람이 산산조각 나자 주변의 눈치를 살피기도 했다. 또 쏘대장은 영상 말미 부숴진 눈사람을 다시 만들었지만 이는 제대로 복구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이 게재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쏘대장의 이 같은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허락 없이 파괴하는 행동은 옳지 않았다”, “눈사람을 부수는 게 공개적인 영상에 담길 만한 행동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악의적인 의도로 눈사람을 부순 것은 아닐 것”, “그저 장난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쏘대장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부숴진 눈사람을 만든 사람에게 사과하겠다”고 전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한편 쏘대장은 약 6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인기 유튜버로 2019년 8월 방송계에 입문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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