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선진뷰티사이언스, 청약 경쟁률 1987.84대 1..증거금 4兆

권효중 2021. 1.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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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이 19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6만7000주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 총 7억2950만1680주가 접수돼 198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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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억2950만1680주 접수, 경쟁률 1987.74대 1
증거금 4조1946억원 모여.. 27일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이 1987.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36만7000주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 총 7억2950만1680주가 접수돼 198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1946억원이 모였다.

앞서 지난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431.28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1만1500원)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은 수출에서 발생한다.

회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별도 조치 불필요(NAI)’ 승인을 받았다. 또한 FDA의 자외선 차단 소재에 대한 새로운 기준에도 부합하는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탄 등을 양산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화장품 업계 트렌드인 ‘클린뷰티’에 부합하는 원료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 또한 갖추고 있다. 실리콘과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배제한 스킨케어 소재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자체 브랜드인 ‘아이레시피’도 운영하고 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는 “지난주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기관 및 일반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장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016360)이며, 코스닥 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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