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카리스마 원어스..'반박불가' 무대 천재 귀환[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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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첫 정규 앨범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원어스는 1월 19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DEVIL'(데빌)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은 원어스가 지난해 8월 발표한 4번째 미니 앨범 'LIVED'(라이브드) 이후 5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 2018년 9월 첫 싱글 '데뷔하겠습니다', 2019년 1월 첫 미니 앨범 'LIGHT US'(라이트 어스)를 내고 활동을 시작한 원어스가 데뷔 2년여 만에 최초로 선보인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가 지난해 8월 발표한 4번째 미니 앨범 'LIVED'(라이브드)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 정규 앨범 발매는 데뷔 2년 만에 처음이라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앨범에는 '반박불가(No diggity)'를 필두로 'Intro : Devil is in the detail'(인트로 : 데빌 이즈 인 더 디테일), '식은 음식(Leftover)',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Incomplete)', 'Youth'(유스), '뿌셔(BBUSYEO)',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Rewind)', 'Lion Heart'(라이언 하트), 'What you doing?'(왓 유 두잉), '눈부시게 빛이 나던 그 날(I.P.U)', 'Outro : Connect with US'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반박불가'는 RBW 프로듀싱팀인 이상호와 서용배, 이후상뿐 아니라 모노트리 이너 차일드가 작사, 작곡한 트랙이다.

원어스는 이번 신곡을 통해 원어스 앨범 사상 전례 없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장르에 첫 도전했다. 그간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한 사운드가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강렬한 힙합 드럼 베이스와 기타, 트렌디한 리프 등 다채로운 악기 구성도 인상적이다.

곡에 담긴 메시지도 인상적이다. 원어스는 'DEVIL'를 통해 2년간 펼쳐 온 원어스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총망라하겠다는 포부다. 전작 'LIVED' 연장선에 놓여 있는 음반인 만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삶을 선택한 원어스의 현재 모습을 구현했다.

원어스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DEVIL'이라 불리는 상황 속 '주변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주체성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누구도 못 껴 우리 사이에/단둘이 있게 내버려 둘래/아무 말 못 해 뭐라든 간에/됐어 됐어/우리 사랑은 반박불가', '넌 부러워 죽겠지/지금 배 아파 죽겠지/당장 뺏고 싶겠지/됐어 됐어/우리 사랑은 반박불가' 등 가사 역시 이번 앨범 주제와 궤를 같이 한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원어스 데뷔 초부터 호흡을 맞춰 온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원어스는 화려한 콘셉트와 아트 연출에 섹시하고 자유분방한 'DEVIL'의 매력을 더해 완성도 있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원어스가 신보를 통해 거둘 성과에도 기대가 모인다. 원어스는 앨범마다 음반 판매량 등 차트에서 연이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작 판매량은 12만 장을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도 8주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어스는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2021년에는 계속 성장하는 원어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천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등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원어스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이어 "‘항상 행복한 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팀’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팀 자체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RBW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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