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로 해외 수익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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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이 해외 영업망 강화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내 해외수익 규모를 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19일, 부산 남구 BNK그룹 본사에서 글로벌부문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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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 등 '수익성 중심 지속 가능 성장' 4대 중점 추진과제 발표
지주사 해외기관 M&A, 부산은행 해외사무소 지점 전환, BNK캐피탈 해외지점 확대
2023년까지 그룹내 해외 수익 규모 5% 수준으로 상향 추진
BNK금융그룹은 19일, 부산 남구 BNK그룹 본사에서 글로벌부문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2021년 그룹글로벌부문 해외점포장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그룹과 계열사 경영진, 중국과 베트남 등 총 7개국 계열사 해외점포장들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지난해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2021년 경영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BNK는 올해 그룹 글로벌부문의 전략목표를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으로 정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와 신규 수익원 발굴, 디지털 금융 강화, 자산건전성 관리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지주사를 중심으로 해외 금융기관 M&A를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앞서 진출한 거점점포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의 경우 해외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IB(투자은행)와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해 현지 기업대출과 소매금융 취급 등 현지화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NK캐피탈은 해외법인의 지점 확대와 모바일 영업채널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미얀마 할부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의 원년으로 정하고, 신규 수익원 발굴, 디지털 영업채널 확보와 현지화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 내 해외 수익규모를 5%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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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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