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늦봄2020' 최우수상 등 14편 시상

이수지 2021. 1. 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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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9일 '2020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2020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2편 등 총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는 전주MBC의 '늦봄2020'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MBC TV의 '한글날 특집 다큐'- '말의 품격'과 연합뉴스TV의 '맛있는 우리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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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주MBC TV 다큐 '늦봄2020' (사진=방심위 제공0 2020.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9일 '2020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2020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2편 등 총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는 전주MBC의 '늦봄2020'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

'늦봄2020'은 격동의 근현대사 속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하게 살다간 문익환 목사의 이타적인 삶과 인본주의 사상을 조명하고, 특히 Voice AI기술로 복원한 그의 목소리로 전달해 생동감을 높이고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자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KBS 1TV의 'KBS 뉴스 9'-'존엄한 노후, 어떻게'와 EBS 1TV의 '파란만장'이 같이 받았다.

'존엄한 노후, 어떻게'는 지난해 9월 '시사기획 창'을 통한 노인요양병원 실태 보도 이후를 후속 취재해, 현재 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파란만장'은 생사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살아남아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KBS청주-1R의KBS청주 문화의 달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홍벽초와 임꺽정'이 선정됐다. '홍벽초와 임꺽정'은 '임꺽정'의 저자 벽초 홍명희의 생애를 창작 판소리를 통해 조명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SBS비디오머그의 '비디오머그' - '청소년 자해 연속 보도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와 JTBC의 '30&70' -'독일 통일 30주년, 한국전쟁 70주년 다큐멘터리'가 같이 받았다.

'청소년 자해 연속 보도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는 청소년 자해 문제와 극복을 위한 대안을 웹콘텐츠 특성을 잘 살려 전달했다. '독일 통일 30주년, 한국전쟁 70주년 다큐멘터리'는 독일통일 30주년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밀레니얼세대가 생각하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다뤘다.

[서울=뉴시스] CBS TV의 '전태일50주기 특집다큐멘터리 '기독청년 전태일' (사진=방심위 제공) 2020.12.30. photo@newsis.com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은 CBS TV의 '전태일50주기 특집다큐멘터리 기독청년 전태일'이 받았다.

'전태일50주기 특집다큐멘터리 기독청년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죽음을 기독교적 시각에서 재조명하여 오늘날의 노동현실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교회의 각성을 촉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EBS 다큐프라임 - '60세 미만 출입 금지' 2부작과 KBS 1TV '다큐 인사이트' - '너는 나다'가 각각 선정됐다.

'60세 미만 출입 금지'는 60대 독거 여성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일상을 공유하고 갈등과 화합을 통해 ‘함께 독거’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너는 나다'는 전태일 열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현재의 노동문제를 살펴봤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울산MBC의 '라디오 다큐 4부작 '철의 노래''가 수상했다. '철의 노래'는 고대 제철 역사를 조명하고, 전통 제철의 활로를 모색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 'First IN Last OUT(소방관 특집)'이 선정됐다 'First IN Last OUT(소방관 특집)'은 11월 9일 소방관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존재의미를 전달했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대전MBC의 '대전MBC 특집 다큐멘터리 '모월리의 진실''이 수상했다. '모월리의 진실'은 서산개척단 사건 조명을 통해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는 MBC TV의 '한글날 특집 다큐'- '말의 품격'과 연합뉴스TV의 '맛있는 우리말'이 선정됐다.

말의 품격’은 한글날 특집으로 외국어 오남용 실태를 지적하고, 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맛있는 우리말'은 바른 우리말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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