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호영 '文 사면 대상' 발언에 "그 분의 정치 수준"

허세민 기자 2021. 1. 19.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1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 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는 질문에 "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냐"고 물은 뒤 "그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눈 덮인 청와대/연합뉴스
[서울경제] 청와대가 1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그 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뭐냐’는 질문에 “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냐”고 물은 뒤 “그분의 정치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 말 외에는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도 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며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직격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