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서울시장 '양자 경선' 가능성 ↑..흥행은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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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경선 구도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자 대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출마를 검토하던 '제3후보'들이 불출마를 밝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오늘(19일)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제3후보들의 불출마가 이어져 양자 경선이 이뤄질 경우 흥행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당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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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경선 구도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자 대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출마를 검토하던 '제3후보'들이 불출마를 밝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오늘(19일)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어제 SNS를 통해 "이미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조만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3후보들의 불출마가 이어져 양자 경선이 이뤄질 경우 흥행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당 안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박 장관이 대중적인 인지도에서 앞서지만 우 의원은 조직력이 있다며 두 사람이 맞붙는 게 흥미를 더 끌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 안팎에서는 박 장관이 이르면 내일 사의를 표명하고, 경선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우 의원은 서울을 국제적 금융도시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는 5번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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