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일반청약 경쟁률 '1,316대 1'..2조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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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003670)의 유상증자 일반 청약에 2조 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 청약에서 1조9,264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현금을 시설 자금(6,878억 원)과 운영 자금(4,410억 원),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1,447억 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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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투자재원 확보 성공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 청약에서 1조9,264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경쟁률은 무려 1,316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일반공모 청약 물량은 지난 13~14일간 진행한 우리사주 및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단수주 1만8,936주다. 당시 주주들의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약 1조3,121억 원의 매수 자금이 몰렸다. 청약률은 103.03%로 특히 전체 발행 신주의 11.8%를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이 총 194만4,050주 가운데 99%인 191만9,027주를 청약했다.
이날 단수주 일반 청약까지 화려하게 마치면서 회사는 약 1조2,735억 원의 투자 재원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회사가 이번에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총 1,647만 5,000주로 현재 유통 주식 6,098만 8,220주의 27% 규모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4차산업, 친환경 등과 엮여 시장에서 워낙 인기가 있는 종목”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할인율이 큰 데다 향후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본 투자 수요가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고 있다. 2010년 LS엠트론의 음극재 사업 부문을 인수한 데 이어 2019년 양극재를 만드는 포스코ESM과 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차 부품 산업에 뛰어들었다. 전날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8% 오른 13만 1,500원에 마감했다. 신주 발행 가격 7만 7,300원 대비 70%나 높은 수준이다. 최초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지난해 11월 6일 8만 3,900원과 비교해서도 57%나 올랐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주가 대비 할인율이 큰 데다 회사의 2차전지 사업을 눈여겨본 투자 수요가 많이 몰렸다”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자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현금을 시설 자금(6,878억 원)과 운영 자금(4,410억 원), 타 법인 증권 취득 자금(1,447억 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 톤에서 40만 톤, 음극재는 4만 4,000톤에서 26만 톤까지 양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자본 확충과 투자를 통해 사업 확장이 회사의 이익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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