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사면대상' 발언에 靑 "그분 정치 수준 보여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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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가운데 청와대는 "그분의 정치 수준을 보여드리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이말 외에는 대꾸의 가치는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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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홍지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사면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가운데 청와대는 "그분의 정치 수준을 보여드리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한 뒤 "이말 외에는 대꾸의 가치는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전 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 신년 회견에서 사면론에 선을 그은 것을 두고 "현직 대통령도 시간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들이 사면 대상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늘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민원실인 연풍문의 임대료가 높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유재산 사용 허가 업체 중 소상공인 지원 방침에 따라 2020년 청와대 내 소상공인 업체에 대해서 임대료 감면 최고한도를 적용했다"며 "임대료 4000만원에 공공요금 224만원을 더해 4224만원을 감면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대책 연장 방침에 따라 금년에도 이런 지원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착한 임대료'를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의 연풍문 내 카페 등 임대료 수입이 2015년 약 4400만원에서 2019년 약 1억8900만원으로 2년 새 약 4배 가량 늘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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