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떨어져' 자카, 오바메양 득점 후 '거리 두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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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가 득점을 축하하던 팀 동료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했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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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가 득점을 축하하던 팀 동료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요청했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화제가 된 장면은 아스널의 골 세레머니였다. 후반 5분 오바메양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오바메양은 전매특허 공중제비 후 동료들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이내 자카 말과 함께 선수들은 거리를 두고 박수와 주먹을 쥐며 거리 두기 골 뒤풀이를 했다.
최근 EPL 사무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정을 손본 것과 궤를 같이한 것이다. 사무국은 선수 간의 악수, 포옹, 하이파이브 등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풋볼 런던’은 “오바메양은 지난달 중순 이후 리그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분명 많은 의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많은 팀은 순간적인 열기를 주체하지 못했다. 아스널 역시 그랬지만 몇 초 후 자카가 동료들을 막고 거리를 뒀다”라며 서서히 자리를 잡는 세리머니의 변화를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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