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우브레 올 시즌 최고 경기' GSW, LAL 침공.. 기록으로 보는 1월 19일 NBA

김호중 2021. 1.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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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월 19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무려 9경기가 열린 가운데, 뉴욕, 애틀랜타, 토론토, 샌안토니오, 멤피스, 브루클린, 마이애미, 시카고,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를 거뒀다.

단연 화제를 끈 경기는 골든 스테이트와 레이커스간의 경기였는데, 이날 골든 스테이트는 19점차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덧붙여 제임스 하든은 브루클린에서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맹활약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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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1월 19일(이하 한국 시간)에는 무려 9경기가 열린 가운데, 뉴욕, 애틀랜타, 토론토, 샌안토니오, 멤피스, 브루클린, 마이애미, 시카고,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를 거뒀다. 단연 화제를 끈 경기는 골든 스테이트와 레이커스간의 경기였는데, 이날 골든 스테이트는 19점차 역전승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덧붙여 제임스 하든은 브루클린에서 두 번째 경기에서도 맹활약했으며. 빅터 올라디포의 휴스턴 데뷔전 역시 흥미로운 볼 거리였다. 각종 이슈가 많았던 오늘, 과연 NBA에선 어떤 기록들이 나왔을까. 흥미로운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끈적끈적한 수비전” (뉴욕 vs 올랜도)

▶뉴욕이 수비전 끝에 91-84로 승리했다. 줄리어스 랜들이 시즌 하이 1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는 5/19에 그칠 정도로 아쉬웠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2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패배 속에서 분투했다. 부세비치는 올 시즌 PER* 3위(28.2)에 올라있다. (*PER: 선수 효율성 지표)

▶올랜도는 마켈 펄츠가 부상을 빠진 뒤 6연패로 속절 없이 무너지고 있다.
“못생긴 승리” (애틀랜타 vs 미네소타)

▶애틀랜타가 108-97 승리를 거뒀다. 로이드 피어스 감독이 “못 생긴 승리였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졸전이었다. 애틀랜타는 24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고전했다.

▶디안드레 헌터가 시즌 하이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트레이 영도 20득점 13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다.
“포인트가드 드로잔” (샌안토니오 vs 포틀랜드)

▶샌안토니오가 21점차 완승(125-104)를 거뒀다.

▶17일 휴스턴 전에서 시즌 로우 17분 26초만을 출전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24분 15초를 뛰면서 22득점을 기록했는데, 팀의 첫 10득점 중 8점을 기록할 정도로 1쿼터 활약이 특히 눈부셨다.

▶루디 게이는 이날 커리어 통산 1000번쨰 3점슛을 기록했다. 역대 117번째. 게이는 2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마 드로잔이 어시스트에 눈을 뜬 것일까. 드로잔은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2016년 토니 파커 이후 샌안토니오 단일 쿼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이날 드로잔은 총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패티 밀스가 샌안토니오의 역사를 썼다. 3점슛 5개를 기록한 밀스는 개인 930번째 3점슛을 기록하면서 한 팀에서 3점슛을 가장 많이 기록한 벤치 선수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마누 지노빌리가 기록한 929개.

▶로드니 후드가 시즌 하이 21득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후드는 올 시즌 평균 1.6득점, 야투율 19%에 이를 정도로 비효율적이다.
“멤피스, HOT해!” (멤피스 vs 피닉스)

▶멤피스가 피닉스를 108-104로 잡고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을 초과했다.

▶모란트가 17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클러치 타임에서 본인의 득점은 물론 그레이슨 알렌에게 훌륭한 어시스트를 건네며 단연 돋보였다. 모란트가 부상에서 북귀한 이후 멤피스는 한결 나은 경기력을 보이며 현재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핫한 팀이 된 셈.

▶주축 벤치 선수 디앤서니 멜튼이 없었지만, 멤피스는 벤치 득점을 49-31로 앞섰다.
“하든이 부릅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 (브루클린 vs 밀워키)

▶브루클린이 125-123 신승을 신고하며 제임스 하든을 영입한 이후 2연승을 질주했다.

▶하든은 34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역사상 새 팀에 합류한 후 첫 두 경기에서 30득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하든이 유일하다.

▶듀란트 역시 30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듀란트는 브루클린 합류 후 데뷔전(22점)을 제외하면 모두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 새롭게 결성된 듀오의 첫 두 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든과 듀란트는 최근 두 경기에서 138점을 합작하고 있는데, 이는 1961년 골든 스테이트가 기록한 151점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당시 골든 스테이트는 윌트 채임벌린이 139점, 요크 라레세가 12점을 기록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4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것은 무려 40분이나 뛰었다는 것.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그간 벤치 뎁스를 활용하며 아데토쿤보를 극진하게 아껴왔는데, 이날은 달랐다. 아데토쿤보가 40분 이상 출전한 것은 지난 2019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이후 처음이다.

“하더웨이, 니가 갱기를 망치고 있어” (토론토 vs 댈러스)

▶토론토가 116-93 완승을 신고한 가운데, 크리스 부셰이가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부셰이 최근 6경기에서 20.7득점 8.8리바운드 3.2 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부셰이가 코트에 있을 때 토론토는 누적 득실마진이 +55였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야투 0/12를 기록했다. 댈러스 역사상 슛을 하나도 못 성공시키고 가장 많이 슛을 시도한 선수가 되었다. 댈러스 역사상 최악의 퍼포먼스인 셈.
“경이로운 라빈, 졌잘싸 올라디포” (시카고 vs 휴스턴)

▶올라디포가 휴스턴 데뷔전에서 32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의 120-125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라빈은 33득점 7어시스트로 또 한 번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빈은 1월달에 평균 29.6점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 야투율 52.9% 3점 성공률 42.9%를 기록하고 있다.

“우브레 시즌 하이” (골든 스테이트 vs 레이커스)

▶골든 스테이트는 이날 19점차를 뒤집고 역전승을 만들었다 . 2014-2015 시즌 이후, 골든 스테이트는 15점 이상 역전승을 무려 29번 기록했다. 토론토(31)에 이어 리그 2위다.

▶스테판 커리가 26점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끈 가운데,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이날 23득점(시즌 하이), 4리바운드 2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커리를 든든하게 보좌했다. 우브레의 종전 시즌 하이 기록은 1월 4일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기록한 18점.

▶19점차 역전패는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합류한 뒤로 당한 가장 큰 역전패다.

*1월 19일 NBA 경기결과

뉴욕(7승 8패) 91-84 올랜도(6승 8패)
애틀랜타(6승 7패) 108-97 미네소타 (3승 9패)
토론토(5승 8패) 116-93 댈러스(6승 7패)
샌안토니오(8승 6패) 125-104 포틀랜드(8승 6패)
멤피스(7승 6패) 108-104 피닉스(7승 5패)
브루클린(9승 6패) 125-123 밀워키(9승 5패)
마이애미 (5승 7패) 113-107 디트로이트(3승 10패)
시카고(6승 8패) 125-120 휴스턴(4승 8패)
골든 스테이트 (7승 6패) 115-113 레이커스 (11승 4패)

#기록참고_스탯뮤즈, NBA.com 기록, 브루클린 네츠 공식 SNS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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