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주호영 '文사면대상' 발언에 "정치 수준 보여준다"(상보)

김영환 2021. 1.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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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 분의 정치 수준을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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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핵심 관계자 "대꾸할 가치 느끼지 못하겠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1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발언한 데 대해 “그 분의 정치 수준을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공동취재사진)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이냐”고 되물은 뒤 “이 말 외에 대꾸할 가치 느끼지 못하겠다”고 반박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는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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