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는 없다" 하반신 마비 남성, 휠체어 '빌딩 등반'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홍콩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이 휠체어를 타고 고층 빌딩을 등반하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척수 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한 등반이었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휠체어 타고 빌딩 등반'입니다.
가느다란 줄에 의지해 휠체어까지 타고 건물 외벽을 올라가는 이 남성, 홍콩의 30대 라이 치위 씨로, 라이 치위 씨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사고 전, 라이 치위 씨는 아시아 암벽 등반 챔피언을 4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실력 있는 등반가였는데요.
사고로 평생을 휠체어를 타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라이 치위 씨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휠체어를 등반 장비와 결합해서 운동을 계속해왔고, 며칠 전 드디어 이렇게 고층 빌딩을 오른 건데요.
열 시간 이상을 휠체어에 타고 25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해서 홍콩에서 최초로 휠체어와 함께 등반한 사람이 됐습니다.
이번 등반은 척수손상 환자들을 돕는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는데, 모인 돈은 우리 돈 7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 대단하십니다. ", "당신의 아픔 다 알지는 못하지만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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