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채 창밖으로 던져진 신생아 사인은 골절

이진경 2021. 1.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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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창밖으로 던져져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사인은 골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사망 원인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4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성인이 아닌 영아이다 보니 그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이 내용은 부검의의 1차 소견이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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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에서 창밖으로 던져져 숨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사인은 골절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사망 원인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4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성인이 아닌 영아이다 보니 그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이 내용은 부검의의 1차 소견이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일산서구 덕이동의 빌라 건물 사이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채 알몸상태로 숨진 신생아가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20대 친모 A씨를 영아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은 인정했으나, 아기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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