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유치원 입주 건물 불..원생·학생 등 7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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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19일 오후 4시쯤 경기 군포시 금정동의 지상 4층짜리 유치원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치원생과 학원생 등 7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건물 3층 음악학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건물에는 지하1층~지상2층 유치원, 지상 3층 음악학원·태권도학원, 지상 4층 미술학원이 입주해 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5대와 인력 6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후 4시19분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