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13년만에 친정팀 대구 복귀..1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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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6)가 13년 만에 친정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로 복귀한다.
2009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이근호는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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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36)가 13년 만에 친정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로 복귀한다.
대구 구단은 19일 이근호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근호는 2007년 대구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9경기 23골 9도움으로 '대구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대구에서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고,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당시 대구 팬들은 이근호에게 대구 엠블럼 속 태양에 착안한 '태양의 아들'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2009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이근호는 주빌로 이와타, 감바 오사카를 거쳐 2012년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또 2013~2014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가 2015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복귀해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울산에서 뛰었다.
이근호는 울산에서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근호는 K리그 통산 297경기에서 73골 52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8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었다.
13년 만에 대구 유니폼을 입은 이근호는 "대구는 나에게 제2의 고향이다. 이곳에서의 활약을 통해 내가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다시 대구에 돌아온 만큼 내가 받은 기회와 사랑을 대구 팬과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싶다. 오랜 세월이 흘러 대구 유니폼을 입고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근호는 19일 경남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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