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경제성 뛰어난 SUV '티록' 이달 출시.."수입 SUV 대중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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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산차보다 저렴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록'을 출시한다.
지난해 준중형 SUV '티구안'을 앞세워 수입차 업계 4위로 재기에 성공한 상승세를 티록과 함께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네 번째 SUV모델인 티록을 연초에 출시하고, 하반기 대형 SUV '테라몬트'까지 선보이며 티록(소형)-티구안(준중형)-티구안올스페이스(중형)-투아렉(대형)-테라몬트(대형)로 이어지는 '5T'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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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국산차보다 저렴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록’을 출시한다. 지난해 준중형 SUV ‘티구안’을 앞세워 수입차 업계 4위로 재기에 성공한 상승세를 티록과 함께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티록의 연비, 배출가스 등의 인증을 완료하고 2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소형 SUV다. 전장 4,234㎜, 전폭 1,819㎜, 전고 1,573㎜ 등의 크기로, 동급 국산차인 현대차 ‘코나’, 쌍용차 ‘티볼리’보다 큰 차체를 자랑한다. 티록은 특히 휠베이스(2,603㎜)가 경쟁 모델보다 길어 성인 5인이 탑승해도 넉넉한 실내를 자랑한다. 트렁크 공간도 445ℓ에 달해,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활동에 적합하다.
국내 판매되는 티록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m의 힘을 내는 2.0 디젤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와 조합돼 복합 기준 ℓ당 15.1㎞의 공인 연비를 인증 받았다. 또 폭스바겐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와 8인치 디스플레이, 11.7인치 디지털 계기반,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갖췄다. 티록의 국내 시판 가격은 3,000만원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만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2,000만원대에 구입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네 번째 SUV모델인 티록을 연초에 출시하고, 하반기 대형 SUV ‘테라몬트’까지 선보이며 티록(소형)-티구안(준중형)-티구안올스페이스(중형)-투아렉(대형)-테라몬트(대형)로 이어지는 ‘5T’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2020년이 폭스바겐의 복귀를 알리는 한해였다면, 2021년은 풍성한 모델과 함께 큰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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