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유럽 점유율 첫 7% 달성

2021. 1. 19.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유럽시장 연간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7%대로 올라섰다.

19일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시장서 총 84만15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21.0%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점유율이 7%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전년보다 24.5% 줄어든 42만4805대를, 기아는 17.1% 감소한 41만6715대를 각각 판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42만4805대·기아 41만6715대
코나EV·니로HEV 등 친환경 모델도 선전
현대차 더 뉴 코나.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유럽시장 연간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7%대로 올라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판매 둔화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분석된다.

19일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시장서 총 84만15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2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 점유율은 7.0%로, 기존 최고치였던 2019년(6.7%)보다 0.3% 상승했다. 현대차·기아의 연간 점유율이 7%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전년보다 24.5% 줄어든 42만4805대를, 기아는 17.1% 감소한 41만6715대를 각각 판매했다.

기아 씨드 왜건 PHEV. [기아 제공]

현대차는 코나(12만3187대), 투싼(8만7259대), i20(6만2393대) 순으로, 기아는 씨드(11만4759대), 니로(7만7498대), 스포티지(7만344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특히 코나와 씨드는 2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를 주도했다.

친환경 모델도 선전했다. 코나EV(전기차)가 4만6561대 판매된 가운데 코나HEV(하이브리드)가 2만8409대, 니로HEV가 4만6466대, 니로EV가 3만1032 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