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교수

임성현 2021. 1.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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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엔
임혜숙 이화여대 교수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61),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58)를 내정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국제경제학회장, 국제슘페터학회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정부 들어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위원을 맡아왔다. 특히 2014년 혁신경제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인 슘페터상을 받기도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혁신경제 전문가로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경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있다. 현 정부 들어 민간이 맡는 부의장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제민 연세대 명예교수에 이어 세 번째다.

임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특히 임 이사장은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다. 역대 최연소이기도 하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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