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KSS해운과 초대형 LPG선 1척 875억원에 계약

김정연 기자 2021. 1. 19. 17: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선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KSS해운과 875억원 규모의 9만1,000 입방미터급 초대형 이중연료 LPG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6.6m, 높이 23.6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되며, 태국 최대 국영석유회사인 PTT사에 용선용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선박은 국내 선사가 발주한 선박으로는 처음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하고, 스크러버 장착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KSS해운과 초대형 LPG선 12척을 포함해 총 16척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