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스의 존경심.."호이비에르는 검투사, 조언을 아끼지 않아"

박지원 기자 2021. 1.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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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유스'이자 최근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하비 화이트(19)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12월 화이트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트는 "지난 8개월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특히 마린FC와의 FA컵 경험은 놀라웠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적인 경기를 풀타임 뛴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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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유스'이자 최근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한 하비 화이트(19)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화이트는 2001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170cm가 안되는 단신이다. 일찍이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의 교육을 받고 성장해 올 시즌 1군으로 콜업됐다. 2018-19시즌 U-18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토트넘 U-18 팀은 이 시즌에 준우승을 거뒀다.

화이트는 올해 8월 토트넘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입스위치전, 레딩전, 버밍엄전, 왓포드전에 출전해 1군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는 얻지 못했으나 지난 11월 토트넘과 루도고레츠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돼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더불어 최근 마린FC와의 FA컵 경기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더 많은 성장을 위해 지난 18(한국시간) 리그 1(3부리그)에 속한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12월 화이트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갖고 있는지를 나타냈다.

화이트는 임대 이적을 떠나면서 영국 '풋볼 런던'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회고했다. 화이트는 "지난 8개월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특히 마린FC와의 FA컵 경험은 놀라웠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적인 경기를 풀타임 뛴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포지션인 미드필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는 호이비에르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 마치 글래디에이터(검투사)와 같은 유형이었다. 항상 열심히 훈련에 참여했고 내가 훈련에서 해낸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조언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훈련할 때 그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드필더진을 비롯해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은 최고의 프로이며 최고의 선수였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트가 몸을 담은 포츠머스는 현재 리그 1에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위 링컨 시티에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에서 승점 4점 차로 뒤쫓고 있다. 화이트가 포츠머스의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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