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차 협력사도 상생펀드 지원"

박재영 2021. 1.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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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1000곳으로 확대

LG전자가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해왔던 상생협력펀드의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LG전자와 공정거래협약을 맺은 1·2차 협력사가 지원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턴 3차 협력사도 자금이 필요할 때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해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는 자금 대출 시 최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생협력펀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협력사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000여 곳이다.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 10억원, 2·3차 협력사 5억원이다. 협력사들이 밀접한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 회원사는 최대 2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협력사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긴 다음달 설 명절 전에 진행된다. 규모는 400억원이다. 무이자로 제공되는 자금은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구축이나 노후 설비 개선,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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