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92 마감..기아차 16% 넘게 상승
[5시뉴스] 전 거래일 하락세가 깊었던 양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며 빨간불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2% 넘게 오르면서 3,090선을 회복해 냈고 코스닥은 1% 넘는 상승 탄력으로 960선에 바짝 다가선 채 화요일 장문을 닫았습니다.
그간 꾸준하게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하는 하루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78.73포인트 오른 3092.66포인트로, 코스닥은 13.08포인트 상승한 957.75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조 원 넘게 매도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올랐던 가운데 기아차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16%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시멘트 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일 현대 시멘트는 14% 넘게 급등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국내 철강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철강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삼성 SDI가 롤스로이스의 첫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전지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빨간불로 장을 마쳤고 운수 장비 업종이 가장 큰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원 내린 110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700/article/6063179_349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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