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작년 유럽시장서 84만대 판매..사상 첫 7% 점유율

송승현 2021. 1. 19.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005380)·기아(기아차(000270))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 7%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총 84만1520대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현대차·기아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차(005380)·기아(기아차(000270))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 7%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순항했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작년 총 84만1520대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42만4805대, 기아차는 41만6715대로 각각 전년 대비 24.5%와 17.1% 줄었다.

현대차·기아 모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 7%를 기록했다. 실제 작년 유럽 산업수요는 1196만1182대로 전년 대비 24.3%로 크게 주춤했다.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코나(12만3187대) △투싼(8만7259대) △i20(6만2393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씨드(11만4759대) △니로(7만7498대) △스포티지(7만344대) 등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모델에서도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EV)?4만6561대 △코나 하이브리드(HEV) 2만8409대 판매됐고, 기아는 △니로HEV?4만6466 △니로EV?3만1032대로 집계됐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