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글램, 실시간 영상통화 매칭기능 '라이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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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되면서 사람들의 오프라인 만남은 크게 줄었지만 대신 온라인 만남은 증가하고 있다.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는 "이때까지 데이팅 서비스는 사진 중심의 정적인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의 데이팅은 관계에 얽매이지 않으며, '온디멘드' 서비스가 될 것이고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다. 대중 특히, MZ세대는 더는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정의에 얽매이지 않으며, 갈수록 '특정 관계'가 아니라 정의 없는 친구 사이를 지향해 간다. 글램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가 잘하는 1:1 매칭과 시장이 원하는 것을 고려해 관계를 정의하지 않는 소셜한 만남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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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되면서 사람들의 오프라인 만남은 크게 줄었지만 대신 온라인 만남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19가 만든 '외로움'에 대한 탈출구로 데이팅앱의 수요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주요 데이팅앱 중 하나인 '큐피스트'의 '글램'은 현재 평균 DAU(일일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런 데이팅앱의 이용추세는 앱을 사용하면 실제 만남 없이도 매칭과 메시지를 통해 가상 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하지만 대부분 데이팅앱들은 프로필 기반으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앱 이용자는 프로필 확인, 관심 전달, 연결, 채팅이라는 긴 과정을 통해서 만남의 기회를 가진다. 실제 일부 고객은 "힘들게 채팅까지 이어져도 상대방의 변심에 따라 쉽게 연결이 끊어진다."라고 밝히며 '유령회원', '알바'에 대한 의혹을 제기할 정도이다.
지난 14일 큐피스트의 글램은 기존 프로필 기반의 매칭 시스템과 별개로 실시간 영상통화 매칭기능인 '라이브'를 출시했다. 큐피스트는 "온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도 아주 즐거운 데이팅 문화를 만들겠다"라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
글램의 '라이브' 기능은 비대면이지만 얼굴을 보며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여러 절차가 필요한 프로필 기반의 매칭과 달리 라이브는 연결되면 즉시 영상통화로 이어지며, 대화가 종료되어도 프로필 기반으로 연락을 지속할 수 있다. 매칭 전 카메라 필터를 통한 얼굴 보정이 가능하며, 대화 주제 유도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의 아이스 브레이킹을 돕고 있다.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는 "이때까지 데이팅 서비스는 사진 중심의 정적인 서비스를 주력으로 제공해 왔으나, 앞으로의 데이팅은 관계에 얽매이지 않으며, '온디멘드' 서비스가 될 것이고 '실시간 라이브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다. 대중 특히, MZ세대는 더는 '우리가 어떤 관계인지' 정의에 얽매이지 않으며, 갈수록 '특정 관계'가 아니라 정의 없는 친구 사이를 지향해 간다. 글램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우리가 잘하는 1:1 매칭과 시장이 원하는 것을 고려해 관계를 정의하지 않는 소셜한 만남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큐피스트는 글램을 더욱 소셜한 이미지로 리브랜딩 했다고 전했다. 관계자가 말한 바로는 "기존 데이팅 중심의 브랜드에서 조금 더 소셜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로고, 아이콘, 메인 컬러 등을 변경했고,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브랜드 캐릭터를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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