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후위기 비상행동' 조직해 적극 대처하겠다"

김지선 2021. 1.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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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는 오늘(19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기후위기 비상행동' 출범을 소개하고 '한국교회 2050 탈탄소 선언', 기후위기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보고서 발간 등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홍정 NCCK 총무는 "코로나19 시대가 주는 경고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지구생명 공동체에 대한 인간의 탐욕적이며 배타적인 지배에 종언을 선언한다"며 "생태적 삶으로 삶의 양식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선언을 현실 속에서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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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앞으로 10년을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질서 보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선포하고 ‘기독교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조직해 기후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CCK는 오늘(19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기후위기 비상행동’ 출범을 소개하고 ‘한국교회 2050 탈탄소 선언’, 기후위기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보고서 발간 등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홍정 NCCK 총무는 ”코로나19 시대가 주는 경고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지구생명 공동체에 대한 인간의 탐욕적이며 배타적인 지배에 종언을 선언한다“며 ”생태적 삶으로 삶의 양식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선언을 현실 속에서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NCCK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종전평화(Korea Peace Appeal)’ 운동에도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운동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을 받아 각국 정부, 의회를 설득해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견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모이는 교회’를 넘어 ‘흩어지는 교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정책 지향도 제시됐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제도화되고 조직화한 ‘모이는 교회’의 경계를 넘어서, ‘흩어지는 교회’의 선교적 삶과 사역의 활성화를 중심 목표로 재설정하고, ‘모이는 교회’가 ‘흩어지는 교회’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이는 교회’의 제반 영역을 재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ncck 제공]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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