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증여 9만1866건..2006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배정철 2021. 1. 19.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아파트 증여 건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186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증여는 2018년 6만5438건에서 2019년 6만4390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43%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 증여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 대비 1.9배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아파트 증여 건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세금 인상 대책이 잇따르면서 매각 대신 증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아파트 증여는 9만1866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증여는 2018년 6만5438건에서 2019년 6만4390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43% 증가했다. 서울의 증여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서울의 아파트 증여는 지난해 2만3675건으로, 전년(1만2514건) 대비 1.9배로 급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증여가 많은 곳은 송파구(2776건) 강동구(2678건) 강남구(2193건) 서초구(200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