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정기인사 실시..여성 지점장 역대 최대

오정인 기자 2021. 1. 19. 17: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19일)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모두 2,340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상위직급의 경우 지난해 신설한 '집행간부 및 본부장급 선임기준'에 따라 지난 13일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본부장 10명을 선임했습니다.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5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상직 의정부지점장을 강동지역본부장, 황인선 청천동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 이재성 시화중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 구성민 양산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 박은순 하남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습니다.

본부 부서장 5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유창환 충청여신심사센터장은 충청지역본부장, 이장섭 총무부장은 카드사업본부장, 김일두 IT글로벌개발팀장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봉규 비서실장은 인사부장(본부장급), 차재영 경영관리부장은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또 기업은행은 성과 창출에 기여가 큰 영업점에 대한 '현장중심인사'로 영업점 직원의 승진도 늘렸습니다.

탁월한 성과를 보인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해 성과창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기회도 확대했습니다.

전체 지점장 77명 중 여성 승진자는 23명으로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규모면에서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여성 승진자를 배출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한 격오지 근무직원들을 우대해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과에 기여한 장기 미승진 직원도 승진시켰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지속하는 한편 인사의 객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정기인사를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혁신 경영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