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유효상 2021. 1.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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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504㎿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태안군 근흥면 석도와 난도 중간지점 북방(태안화력 39.1㎞ 해상)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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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설치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위치도.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504㎿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단지는 태안군 근흥면 석도와 난도 중간지점 북방(태안화력 39.1㎞ 해상)에 조성된다. 규모는 설비용량 504㎿(8㎿×63기)로 공유수면 점용면적이 1.2㎢에 달한다.

사업비는 2조6562억 원이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일정은 올해 3월 전기사업 허가 승인을 받은 후 내년까지 해상구조물을 설치한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23년 사이에 주기기인 해상풍력 발전기 및 해저케이블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 12월께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시행자는 ㈜태안풍력발전(서부발전, 남동발전, 호반건설, 두산중공업 참여)이다. 풍력발전에서 나오는 전력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전선로를 해저에 39.1km, 지중 0.7㎞ 연결하게 된다. 예상발전량은 1,588GWh로 38만 가구가 사용 가능하다.

[홍성=뉴시스]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조성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조감도.

그동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태안군, 태안해상풍력(주), 남동발전, 서부발전, 두산중공업 등이 협약을 체결한 후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 신청 및 주민들과 협의, 사업지구 수심측량·지층탐사 및 문화재지표조사 착수, 풍황조사를 위한 기상탑 설치,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사업 허가신청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사업비 7조5000억 원을 들여 3개 단지 1.2GW를 조성하는 것도 예정돼 있다. 내년에 사업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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