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제주 이동..4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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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강릉에서 체력 훈련을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로 이동해 실점 감각 다지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로 이동했다.
강릉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에 초점을 뒀던 김학범호는 서귀포에서 프로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소집된 김학범호는 약 1주일 동안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체력과 전술 훈련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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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개팀과 평가전..국내파 마지막 기회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가 강릉에서 체력 훈련을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로 이동해 실점 감각 다지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로 이동했다. 강릉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에 초점을 뒀던 김학범호는 서귀포에서 프로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강릉에서 소집된 김학범호는 약 1주일 동안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씩 체력과 전술 훈련을 병행했다.
호랑이 지도자로 알려진 김학범 감독의 동계 훈련은 강도 높은 스케쥴로 선수들 사이에선 '지옥 훈련'으로 불린다. 실제로 강릉에서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만들었다.
다행히 큰 부상자 없이 훈련이 진행됐다. 당초 소집됐던 26명 모두가 제주로 이동한다.
이젠 실전이다. 김학범호는 서귀포에서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22일 첫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른 강팀이다.
26일에는 성남FC, 30일에는 수원FC, 다음 달 2일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차례대로 붙는다.
국내파 선수들에겐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김 감독도 "국내 선수들을 체크할 마지막 기회다. 3월과 6월 평가전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이번 소집을 통해 어느 정도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범호는 지난해 11월 이집트 3개국 국제대회에서 이승호(신트트라위던), 백승호(다름슈타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점검을 마친 바 있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총 18명이다. 골키퍼 2명에 필드 플레이어는 16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23세 이상 선수 와일드카드 3명까지 포함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이번 소집 훈련에 참여한 26명 중 10~12명 정도만 도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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