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진출 노리던 이동경, K리그1 울산과 2년 연장계약

배진남 2021. 1.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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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미드필더 이동경(24)이 2023년까지 함께한다.

울산 구단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홍익대에 진학한 이동경은 2018년 KBS N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우선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지난해 이동경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러브콜을 받았고, 포르투갈 1부리그 보아비스타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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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울산 현대와 2년 연장 계약을 한 이동경.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미드필더 이동경(24)이 2023년까지 함께한다.

울산은 19일 "2021년까지였던 이동경과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구단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홍익대에 진학한 이동경은 2018년 KBS N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우선지명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이동경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 경기에 출전했다.

그해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페락(말레이시아)과의 경기에서 이동경의 프로 데뷔골이 터졌다.

이동경은 2019년 K리그 25경기(3골 2도움)를 포함한 총 28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또한, 조지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도 출전했다.

울산 현대 이동경.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에는 울산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K리그에서는 18경기를 뛰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동경은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러브콜을 받았고, 포르투갈 1부리그 보아비스타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유럽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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