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 KCC, '강강약약' 징크스 깨고 연승 행진 이어갈까

박혜빈 2021. 1.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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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19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로 재개한다.

전주 KCC는 10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강팀이다.

KCC는 올 시즌 창원 LG와 서울 삼성에 각각 2패씩 당했다.

한편, KCC와 LG의 후반기 첫 경기는 1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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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승' KCC, 골밑싸움에 강점, 3점슛 보강 필요
'맞대결 우위' LG, 라렌 대체할 화이트 영입

[윈터뉴스 박혜빈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19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경기로 재개한다. 

사진 = KBL

전주 KCC는 10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강팀이다.

이번 시즌 KCC의 기록은 21승 8패 승률 0.74로, 2위인 고양 오리온(18승 12패 승률 0.600)과의 격차도 살짝 벌어진 상태다. 

KCC의 무기는 두 외국인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를 필두로 한 압도적인 센터진이다. 또한, '캡틴' 가드 이정현과 장신 포워드 송교창 역시 출중하다. 라건아는 리운드 전체 2위에, 송교창은 리그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15.3점)에 올라 있다.

여기에 전창진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이 더해져 KCC의 독주는 더욱 견고해졌다. 

사진 = KBL

KCC의 연승 행진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맞나는 팀이 9위 LG, 21일 삼성, 24일 SK 등 모두 하위권 팀들이기 때문이다.

KCC는 연승을 늘릴 때마다 기록을 갱신하게 되는데, 전창진 감독은 커리어 최다연승을, 구단은 역대 최다연승(2016년 12연승)을 돌파하게 된다.

사진 = KBL

그러나 아무리 막강한 KCC라 하더라도 마냥 경계를 풀 수는 없다.

KCC는 올 시즌 창원 LG와 서울 삼성에 각각 2패씩 당했다. KCC가 강팀보다 약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외곽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지난 1,2라운드에서 KCC는 높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골밑에서는 상대를 압도했지만 3점슛 경쟁에서 밀려났다.

KCC가 1,2라운드처럼 밀리지 않고 3라운드처럼 완승을 얻어내기 위해선 이번 경기 역시 상대팀 슈터들을 막아내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하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 = KBL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창원 LG는 휴식기 직전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조성원 감독은 휴식기 동안 새로 영입한 테리코 화이트와 국내 선수 조직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 대체 선수로 투입된 화이트는 1대1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패스도 능하다. 
 

한편, KCC와 LG의 후반기 첫 경기는 1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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