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여권, 윤석열 사퇴 촉구..살아있는 권력 수사 탓이란 국민 많아"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1.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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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은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촉구와 관련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시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청와대와 민주당이 윤 총장을 극찬하다가 찍어내기에 혈안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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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은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촉구와 관련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시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청와대와 민주당이 윤 총장을 극찬하다가 찍어내기에 혈안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다만 "그 생각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엔 "100% 동의는 못한다"며 "제가 윤석열 총장과 생각도 다르고 접근방식도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김 후보자는 "공수처에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법 위에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압력이나 탄압이 있다면 반론을 제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김 의원이 "월성 원전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 수사에 대해 윤 총장이 검찰을 잘못 지휘하고 있냐"고 묻자 "법조인으로서 수사와 재판기록을 보지 않는 한 견해를 밝히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316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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