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여권, 윤석열 사퇴 촉구..살아있는 권력 수사 탓이란 국민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은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촉구와 관련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시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청와대와 민주당이 윤 총장을 극찬하다가 찍어내기에 혈안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은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촉구와 관련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시는 국민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청와대와 민주당이 윤 총장을 극찬하다가 찍어내기에 혈안이 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다만 "그 생각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엔 "100% 동의는 못한다"며 "제가 윤석열 총장과 생각도 다르고 접근방식도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김 후보자는 "공수처에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법 위에 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압력이나 탄압이 있다면 반론을 제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후보자는 김 의원이 "월성 원전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사건 수사에 대해 윤 총장이 검찰을 잘못 지휘하고 있냐"고 묻자 "법조인으로서 수사와 재판기록을 보지 않는 한 견해를 밝히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3168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신규 확진 386명…"불안 요인 여전"
- 당국, 노래방 방역 콕 집어 강조…"매번 소독, 30분 후 입실"
- 금융위 "코로나19 대출 만기·이자유예 재연장" 방침
- '공수처 1호 수사대상' 놓고 설전…"윤석열 꼽은 것" vs "사실 왜곡"
-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
- "엄정한 집행"…종부세·양도세 인상 예정대로
- [PD수첩 예고] '라임 핵심 인물' 김봉현 로비, 사라진 두 명의 검사
- 세월호 특수단 최종 수사결과 발표 "수사 외압 없었다"…대부분 의혹 무혐의
- 여야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4일부터 대정부 질문
- "가습기 살균제 무죄, 재판부가 전문가 증언 잘못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