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임 지점장 18% 여성으로..역대 최대 비율

양성희 기자 2021. 1.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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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신임 지점장 중 18%가량을 여성으로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앞서 2명의 여성 부행장 체제도 갖췄다.

이에 따라 예비지점장인 프리(Pre)CEO 승진자 77명 중 약 18%에 해당하는 23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또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만 47세(1973년생)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해 성과 중심의 인사 체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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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임 지점장 중 18%가량을 여성으로 선임했다. 역대 최대 비율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2명의 여성 부행장 체제도 갖췄다.

기업은행은 이러한 내용으로 지역본부장급 10명 승진을 포함해 모두 2340명이 승진·이동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윤종원 행장은 이번 인사 키워드를 '공정과 포용'으로 꼽았다. 성별 불균형을 개선하고 성과, 조직 기여를 감안해 모든 직원을 승진 대상자로 삼았다.

이에 따라 예비지점장인 프리(Pre)CEO 승진자 77명 중 약 18%에 해당하는 23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비율로는 역대 최대고, 규모 면에서는 역대 두 번째다.

또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만 47세(1973년생) 영업점 팀장 2명을 최연소 지점장으로 발탁해 성과 중심의 인사 체계를 공고히 했다. 지점장 평균 나이보다 세 살가량 적다.

영업점 직원의 승진 기회를 늘리면서 '현장 중심 인사' 원칙도 다졌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에서 일한 격오지 근무 직원을 우대하는 한편, 성과에 기여한 장기미승진 직원도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

윤 행장은 "앞으로도 공정·포용 인사를 이어가면서 인사의 객관성,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정기인사를 토대로 본격적인 혁신경영의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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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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