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주문은..′경기지역화폐 쓸 수 있어서′ 60% 차지

정재훈 2021. 1. 19.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화폐 때문에 배달특급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61%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배달특급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해 기여하고 있음을 파악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사용자 2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부터 17일까지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역화폐 때문에 배달특급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61%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역화폐 할인’이 가장 많은 799명(37.6%)을 차지했고 ‘지역화폐 모바일사용’이 510명(24%)이었다. 두번째는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등 공익적 참여’로 590명이 응답해 전체의 27.8%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 중 여성이 60%, 나이별로는 30~40대가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같은 결과로 배달특급이 시범지역 맘카페 등과 연계해 홍보·이벤트에 나선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밖에 배달특급을 알게 된 채널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441명(20.8%)이 ‘SNS 광고’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434명(20.4%)이 ‘뉴스, 신문 기사’, 414명(19.5%)이 ‘지인 추천’ 순이었다.

배달특급 서비스 개선 사항에 대한 단답형 질문에서는 △지역 내 가맹점 부족 △서비스 지역의 신속한 확대 △별점 기능 외 리뷰 기능 추가 등이 나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자체 설문조사를 토대로 배달특급이 지역화폐 사용에 대해 기여하고 있음을 파악했다”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2월 22일 이후 가입자 중 20대부터 60대까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 1만8000명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을 통해 진행했고 응답자는 모두 2125명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