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롯데, 컨벤션·호텔 건립 행정절차 착수

김종구 2021. 1.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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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전립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사업을 위해 다음주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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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이 담긴 시민의 숲 상상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전주종합경기장 내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전립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하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사업을 위해 다음주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롯데쇼핑이 종합경기장에 조성 예정인 5가지 주제 숲 중 하나인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tion) 숲'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댓가로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를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 수립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전시컨벤션센터(2만5,000㎡), 호텔(5,000㎡), 백화점(2만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3,975억원이 투입된다.

시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도에 의뢰한 타당성조사가 행정안전부로 넘어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가 조사에 들어가면 올 연말쯤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시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에 필요한 첫 행정절차인 타당서조사가 완료되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하고, 시설의 규모와 건립시기, 운영방식 등을 최종 확정한 뒤 롯데쇼핑과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가 투자심사 통과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행정절차인민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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