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교촌 CI 바꿨다..글로벌 푸드기업 선언
영업이익 1000억원 목표
19일 교촌에프앤비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교촌의 'K' 이니셜을 심벌마크로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교촌 기업철학인 정직과 신뢰(Integrity)의 'I'와 나눔과 소통(Communication)을 뜻하는 'C'의 결합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지난해 11월 코스피에 직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면서 가공·건강식품 진출을 선언했다. 2019년 매출은 3801억원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5년에는 현재 두 배 수준인 7700억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394억원 수준인 영업이익 역시 10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꾀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2%에 불과한 해외 비중을 1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중동, 대만, 미국 하와이, 터키, 호주 등 총 25개국에서 537개 매장을 개설·운영함으로써 해외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배달·테이크아웃 사업 모델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닭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 펫 사료, 건강기능식품 소재, 조미 소재 등 신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해 교촌에프앤비는 코스피 상장으로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CI 변경은 변화와 혁신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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