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형설지공군립도서관 부분개방..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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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응해 도서 대출·반납만 운영해 온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을 부분 개방키로 했다.
무주군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인원제한을 준수하면서 자료실과 열람실을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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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응해 도서 대출·반납만 운영해 온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을 부분 개방키로 했다.
무주군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인원제한을 준수하면서 자료실과 열람실을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인원은 20명 이하로 제한해 자료실 내 도서 열람도 가능하다. 자유 열람실도 수용 인원의 30%인 20석까지 개방된다.
이곳에는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언어,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책 4만3757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만3193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또 코로나19를 대응해 문을 닫거나 도서 대출·반납만 가능하던 작은도서관도 도서열람이 가능해진다.
군은 안성면의 만나·안성도서관, 설천면의 반딧불도서관, 무주읍의 샘누리도서관에서 도서열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도서 열람을 원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 이용 시간과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도서관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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