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추진하던 이동경, 울산현대 잔류..2023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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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을 추진하던 이동경(24)이 울산현대에 잔류한다.
울산현대는 19일 "이동경과 계약을 2년 연장한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동행한다"라고 밝혔다.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유럽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계약을 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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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럽 진출을 추진하던 이동경(24)이 울산현대에 잔류한다.
울산현대는 19일 “이동경과 계약을 2년 연장한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동행한다”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전한 이동경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페락FA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 총 28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내 입지를 다졌다.
이동경은 2020년에도 소속팀과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K리그1 13라운드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슛을 성공시키며 ‘7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던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요르단과 8강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에 극적인 프리킥 결승 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인 이동경의 잔류로 더욱 공격적인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유럽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계약을 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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