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보 해체 시기는 지역 여건 고려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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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관리위원회의 세종보 해체 등 결정에 세종시는 일단 '수긍'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체 시기를 결정하자고 입장을 내놨다.
시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세종보를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성과 및 지역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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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세종보 해체 등 결정에 세종시는 일단 '수긍'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체 시기를 결정하자고 입장을 내놨다.
시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세종보를 해체하되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성과 및 지역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국가물관리위의 결정은 지난해 9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제출한 안과 같은 내용"이라며 "보 해체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하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거듭 보 해체 전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이 우선돼야 함을 주장했다.
정부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열어 세종보·죽산보, 공주보를 각각 해체 또는 부분 해체하고 백제보·승촌보는 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금강·영산강 유역 5개 보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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