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길가서 잠자던 노동자 15명 트럭에 치여 사망

김경희 기자 2021. 1.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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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의 길가에서 잠을 자던 이주노동자 15명이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19일) 새벽 구자라트주 수라트 인근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근처에서 잠자던 노동자 일행을 덮쳤습니다.

사고 트럭은 도로 반대 방향의 트랙터에 실린 사탕수숫대를 받은 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운전사 쪽 앞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사가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해 트럭이 도로에서 벗어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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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의 길가에서 잠을 자던 이주노동자 15명이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19일) 새벽 구자라트주 수라트 인근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근처에서 잠자던 노동자 일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8명 가운데 3명이 더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고 트럭은 도로 반대 방향의 트랙터에 실린 사탕수숫대를 받은 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운전사 쪽 앞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사가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해 트럭이 도로에서 벗어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소식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사진=ABP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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