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길가서 잠자던 노동자 15명 트럭에 치여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서부의 길가에서 잠을 자던 이주노동자 15명이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19일) 새벽 구자라트주 수라트 인근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근처에서 잠자던 노동자 일행을 덮쳤습니다.
사고 트럭은 도로 반대 방향의 트랙터에 실린 사탕수숫대를 받은 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운전사 쪽 앞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사가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해 트럭이 도로에서 벗어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서부의 길가에서 잠을 자던 이주노동자 15명이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었습니다.
NDTV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19일) 새벽 구자라트주 수라트 인근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근처에서 잠자던 노동자 일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8명 가운데 3명이 더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고 트럭은 도로 반대 방향의 트랙터에 실린 사탕수숫대를 받은 뒤 중심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운전사 쪽 앞유리가 깨지면서 운전사가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해 트럭이 도로에서 벗어난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소식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사진=ABP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차량 '칼치기'로 여고생 사지마비…靑 “단속 강화”
- “외부 접촉자 없는데…” 존박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쏠린 관심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쇼윈도 부부 고백…“살기 싫었다”
- “SNS 올리려고”…고양이 공중으로 던진 인니 소년들 체포
- “도움 필요하니?”…11살 학대 아동 살린 종업원 기지
- 아이디 수백 개로 경쟁 강사 악플…'1타' 박광일 구속
- 술 먹던 손님이 “집합금지 위반” 신고…손님 · 업주 모두 입건
- “공수처 1호는 윤석열?”…김진욱 청문회서 여야 설전
- 이정수,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며 층간소음-자리 뺏기 논란 사과 “생각이 짧았다”
- 박지성, '행정가'로 K리그 전북 입성…“곧 공식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