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승 신임 사참위 위원장 선출
유희곤 기자 2021. 1. 19. 16:49
[경향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문호승 상임위원(62·사진)이 선출됐다. 장완익 위원장은 조사 완료를 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사참위는 19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문 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위원장은 행시 28회 출신으로 국세청 감사관, 감사원 기획조정실장과 제2사무차장을 지냈다. 2018년 3월22일 사참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장을 맡았다.
문 위원장은 이날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다 안전한 사회 건설, 제대로 된 피해자 지원이라는 사참위의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피해자뿐 아니라 국민,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참위 활동기한은 지난해 12월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6월10일까지 연장됐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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