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 교수,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대 교수 내정

임재섭 2021. 1.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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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혁신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경제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슘페터 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발전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균형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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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靑 대변인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국민 삶의 질 향상 뒷받침 기대"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내정된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왼쪽)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된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오른쪽).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왕성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온 혁신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경제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슘페터 상을 수상하는 등 경제발전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균형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실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960년생인 이 신임 부의장은 서울 관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국제슘페터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서울대 교수이자 한국 국제 경제 학회 회장, 정부의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임 신임 이사장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라며 "초고속통신망의 핵심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자로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여 왔으며, 대한전자공학회 최초 여성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공학자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고 했다.

이어 "열정적 자세와 참신한 시각,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R&D 100조원 시대에 과학기술이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963년생인 임 신임 이사장은 서울 송곡여고를 졸업해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석사까지 마친 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 오스틴 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다.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했고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한국공학한림원에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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