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동경과 2년 계약 연장..2023년까지

김호진 기자 2021. 1.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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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2021년까지였던 이동경과의 계약을 2년 연장하여 오는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홍익대학교에 진학한 이동경은 지난 2018년 KBS N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 우선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 경기에 출전한 이동경은 2월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FA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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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 사진=울산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2021년까지였던 이동경과의 계약을 2년 연장하여 오는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홍익대학교에 진학한 이동경은 지난 2018년 KBS N 제14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같은 해 우선지명으로 울산에 입단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 경기에 출전한 이동경은 2월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페락FA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 총 28경기에 출장해 4골 2도움을 올리며 팀 내 입지를 다졌다.

이동경은 2020년에도 소속팀과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다.

총 24경기에 나서며 팀에 큰 도움을 준 이동경은 K리그 13라운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슛을 성공시키며 7월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선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 극적인 프리킥 득점을 시작으로 이집트 U-23 친선대회 올림픽 대표팀 주장까지 맡으며 실력과 리더십을 검증받기도 했다.

울산은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 능력이 장점인 이동경의 잔류로 더욱 공격적인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이동경은 "파란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유럽 진출의 꿈도 가지고 있었지만 울산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어 연장 계약을 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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